제목없음
130831 , 토 - 🤰🏻 9주 2일 : 자궁경부암&산전검사
2022.03.21

 

9주차에 접어들었다. 심한 입덧은 없는거 같지만 소화는 잘 안된다. 가슴도 여전히 아프고 생리통 같은 느낌도 여전히 있다. 갑자기 웃거나 기침을 할때 아랫배가 땡긴다. 분비물이 많아졌다.

초음파를 보면서 자궁경부암 검사도 했다. 이 초음파만 보고 애기집에 튼튼이가 가득 찬줄 알았다. 지난번 검사 이후로 2키로 가까이 쪄서 튼튼이가 폭풍성장 한줄 알았다. 알고보니 한쪽에 쏠린 부분을 비춰서 그래보였던거다. 튼튼이는 지금 2.6cm 심장도 콩닥콩닥 주수에 맞게 잘 크고 있다고 하셨다. 진찰 끝내고 산전검사를 위해 채혈도 했다. 임신 직전에 검사를 받아놓은게 있어서 C형간염과 갑상선검사만 하신다고 했다. 갑상선은 임신이후에 수치가 달라질수 있어서 재검사를 하기로 했다.
오늘 검사가 많아서 비용도 꽤 나왔는데 역시 고운맘카드가 있으니 좋다. 10만원이 조금 넘었는데 내돈 하나 안들어갔다. 바우처 잔액이 바로 바로 문자로 날라오는데 점점 액수가 줄어드니까 슬프다. 한 100만원 지원해주면 출산할때까지 잘 쓸텐데.. 흐흣

 

yunico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