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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8 , 월 - 조촐한 부서 회식 🥓 🍶 👭
2022.04.18

n명 모임이 사실상 해제나 다름 없어서 오래간만에 사업부 몇명과 함께 회식하려 했었는데 당일 갑자기 일정이 생겨버린 직원들이 있어서 회식을 미루었다. 누구누구 빠졌는데 어찌하겠냐 묻길래 냉큼 다음에 합시다 하고 던졌지. (지난주 금요일날 전상무와의 면담에 주말동안 내내 기분이 별로였던터라 그 두분과 함께 마시면 왠지 진창 마실것만 같아서..) 퇴근시간 즈음 눈치 빠른 장대리가 우리끼리 저녁이라도 먹고 가자해서 급 다시 회식 일정을 잡았다. 지난번에 같이 고기 먹었던 고바우로 갈려했더니 이미 만석. 지침이 바뀌니까 바로 직장인들 다 회식한다고 모였나보더라. 깔깔거리로 나와서 둘러보다가 환기 잘될것 같은 고깃집으로 들어왔다.

 

 

삼겹살에 쐬주, 오래간만이구나~
요즘 회사에 이런 저런 일들이 너무 많아 할 얘기도 많았네
당연히 1차로 끝내지 못하고 2차는 오뎅바에서 또 열심히 술잔을 기울였댄다.

 

 

둘이서 많이 마시긴 많이 마신 모양. 술 한잔 하면서 서로 너 없으면 어쩔뻔했니 하다가 결국엔 술김사진까지 완성했구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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