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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9 , 수 - 🤰🏻 21주 2일 : 남편도 반차내고..
2022.03.14

남편이랑 오후 반차를 내고 병원에 왔다. 정밀초음파를 보고난뒤에 담당의 선생님과 상담을 하기로 했다. 20~22주 사이에서 대게 이루어지는 정밀 초음파안에서 선천적 기형같은 문제들이 보인다고 해서 오늘 다 알수있겠구나 싶었다. 정밀초음파 하기전 조산위험이 있는지 먼저 보기위해 질초음파를 먼저했는데 다행이 문제없다셨다. 그리고 남편이 들어온 상태에서 시작된 정밀초음파는 20분정도, 자세가 안좋아 잠깐 쉬는시간을 가지고 두번에 걸쳐 보았다. 420g. 다행이 일단 보이는 외형적인 부분에서는 문제없이 잘 자라고 있고 뇌구조상태도 좋아보인다고 하셨는데 심장쪽 부분과 폐 신장부분은 자세 때문에 제대로 볼수가 없어 다음에 다시 보기로 했다.

 

 

그리고 평범한 임신상황이 아닌지라 대표원장님을 담당의로 바꿔주셔서 정밀초음파가 끝나고 잠깐의 대기시간을 갖고 상담을 하게되었다. 임신확진전 여러가지 문제들을 다 들어봐주시고는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내가 잘 봐줄께요 하시는데 좀 안심이 됬다랄까.. 일단 약처방 받았던 내역들은 한번 훑어보시고는 전부 다 적어서 다음 정밀검사때 다시 진료보기로 하고 오늘은 산전검사랑 자궁암검사는 먼저 하고 가기로 했다. 자궁암검사도 벌써 2년전이라니..

 

모든 검사를 끝내고 병원내에 있는 태아보험 상담원에게 신청도 하고 (이미 가입시기도 늦어지고 있어서) 조리원도 한건물인게 낫겠다싶어 조리원 상담도 받았다. 조리원 조건이 첫애때 비해 많이 까다로와져서 나름 2주는 못견뎌 분명 뛰쳐나올테니 9박 10일로 신청해야겠다 싶었는데 그것도 시기가 늦어져서 1주밖에 자리가 없었다. 남편외에는 면회 다 금지인데다 외출한번하면 24시간 애를 못본다고 하고 엄마 아빠 모두 백일해주사는 반드시 맞아야 입소가 된단다. 그래도 다른데로 옮겨가고 하는것보단 낫겠지싶어 예약금 걸어놓고 나왔다. 일주일이니까 뭐 그정도는.. 대신 따로 맛사지 신청해서 여러번 받아놔야겠다 싶었다.

 

yunico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