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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30 , 월 - 백만년만의 출장 💼
2021.09.06

포항에 현장 사업단으로 출장 다녀오게 됬다. 원래는 영업부 차장하고 만나서 자동차로 갈 계획이었는데 어째저째 하다가 편하게 KTX를 타게되었다. 덕분에 새벽부터 준비 안하고 평소 출근하듯 나와도 되었다.

 

 

오래간만에 타는 KTX. 역시 산천은 넓구나

 

시간만에 도착한 현장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바로 사업단에 가서 검토 컨설팅을 받았는데 말이 컨설팅이지 이건 뭐.. 을의 입장이라 뭐라 말도 못하고 -_- 여하튼 업무는 일찍 끝났고 올라가는 기차시간은 2시간정도 남았고 근처 바닷가에 가서 커피나 마실줄 알았다가 말 한마디 잘못해서 한시간을 걸었다. 날씨가 이렇게 추운데 말야..

 

@

 

 

운하쪽 바닷가는 조용하니 운치 있었다. (이런곳에 직장사람들과라니.. 후압~)

 

저기까지만 가볼까 저앞까지만 가볼까? 하다가 백화점도 들어갔다 나오고 포항 한바퀴 다 돈듯한 느낌. 덕분에 손도 시립고 코도 시립고. 카페찾아 삼만리 하다 결국 포항역에 가서 커피한잔 하고 돌아왔다. 피곤했는지 돌아오는 기차에선 꾸벅꾸벅 졸았네

yunico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