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02 , 토 - 🤰🏻 24주 4일 : 임신성당뇨 재검

수요일 임당검사 결과를 들었다. 140 미만 기준에 나는 250 나와서 재검이 필요하다해서 오늘 재검 다녀왔다. 너무 긴 공복도 안좋다길래 공복은 9시간정도 유지, 병원까지 걸어갔다.
출발하기전 집에서 공복 혈당 셀프 체크. 95 이하여야 하는데 공복부터 망했다

 

 

병원에서 공복 채혈하고 난뒤 바로 받은 당시약. 다들 이거때문에 그렇게 고생한다던데 한모금 먹고 나도 모르게 인상이 찌뿌려진다. 김빠진 환타를 농축한 그 맛, 엄청 엄청 달아서 느끼할정도. 재검 결과는 연휴가 끼어서 다음주 주말즈음에나 받을 수 있겠다고 하셔서 계속 셀프로 체크 해보았다.

한시간 뒤 . 기준치는 180 이하. 50 이상 튄다
두시간 뒤. 기준치는 155 이하. 33 높게 튐
세시간 뒤. 기준치는 140 이하. 마지막 하나만 통과

결과는 다음주에 나온다지만 셀프 체크만으로도 난 벌써 임당 확정이다 ㅠ_ㅜ 슬프지만 5개월동안 임신한줄도 몰랐던 무지하고 미련한 엄마였으니까 벌 받는거다 생각하고 쑥쑥이를 위해서 잘 관리를 해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