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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1 , 월 - 치료하러 갔다가 쌈구경?!
2021.08.28

오늘은 월요일이라고 너무 바쁜거 아이가. 점심때 치료 예약했던거 결국 퇴근후로 변경하고 오전에 못다녀온 이비인후과 가서 나머지 약 처방 받아 돌아왔다. 업무 마치고 퇴근해서 한의원에 들렀고 오늘도 지퍼돌이 조끼를 주셔서 어깨 밑까지 침치료를 받고있는데 병원에 교통사고 환자가 왔는데 클레임 거신다고 시끌시끌했다.
그 환자 입장에서 들어보면 이해가 가긴 하다만 다른 환자들도 있는데 간호사샘들한테 짜증짜증 그런 짜증을 내니 치료 받고 있으면서도 그 환자분덕에 나까지 짜증이 나던데. 그리고 앵간히 목소리가 하이톤이셔야 말이지. 간호사대표라고 오셔서 말씀건네시는게 완전 싸우자 태도시던데 환자분이 따박따박 얘기하니까 할말 없어 돌아가시고 둘 다 잘한거 없는 상황인거 같은데 원장샘도 가만히 계신듯.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게 싸움 구경이라는데 내 싸움이 아니라 그런지 살짝 듣는 재미가 있었다는 이야기... ㅎㅎ

yunico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