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123 제주도 2박3일 태교여행 둘째날 1
2022.03

본격적으로 관광하기 위해서 아침 일찍 일어났다. 8시부터 조식 시작인데 땡 하자마자 먹으러 출발

 

 

전복은 가끔 보이지만 맛있는 전복죽. 전복 그렇게 안좋아했던거 같은데 이거 한그릇 먹으니 꽤 든든하다. 죽이라서 빨리 꺼지겠지만 만족스럽네.

 

비행기다, 유성이다 실갱이 했던 하늘의 흔적.

 

 

숙소에서 한시간 정도 떨어진 선착장까지 드라이브 기분으로 달렸다.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억새풀들이 너무 예쁘던데 사진에는 다 담기지가 않아 아쉽다.

 

 

자동차에 함께 떠나는 우도행 티켓 은 남편이.

 

 

 

승선하고 난 뒤 배에서 바라본 우도. 빨간 등대 하얀 등대 사이로 보이는게 우도. 거리상으로는 4km 된다더라.

 

 

기념사진

 

 

 

 

바람이 너무 불어대서 우비소녀 마냥 모자로 얼굴을 꽁꽁 싸매고 찍었다.

 

 

우도 도착. 거리가 가까우니 도착도 빠르군.

 

 

 

 

도착하자마자 또 얼굴만 나오는 기념사진 또 남겨보고.

 

우도에서 코스는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서 관광하는 걸로 계획했다. 그래서 첫번째 가보기로 한 곳이 산호해변인가 였는데 해안가 타고 쭉 돈다고 네비를 안켰더니 지나가버렸네? 그래서 다음으로 계획했던 서빈백사에 도착.

 

 

 

 

우도 해변 정말 예쁜걸. 이래서 다들 우도 가봐라 하는구나 싶다. 어제 보았던 해변들도 예뻤지만 여기가 진짜 외국해변 같았다. 남편도 마음에 들었는지 내년 휴가때 여기 또 와서 지내고 싶다더라.

 

 

 

 

 

풍경이 너무 예뻐 또 기념사진 안 남길순 없지.

 

 

아저씨 처럼 또 물수제비 뜨시는 남편

 

 

 

바다가 어쩜 이리 예쁘니. 어떻게 찍어도 예쁜 바다.

 

 

서빈백사를 지나 다음코스로 등대공원으로 가기로 했다. 가는 도중 만난 대형 소라. 칼라풀하니 이쁘네. 이런 조형물도 어쩜 이리 이쁘니.

 

 

저 멀리 보이는게 등대공원이랑 우도봉, 역시 네비없이 가다가 이상한데 와서 멀리서 등대공원 보고 있다. 그치만 여기도 예뻐서 다 마음에 들어.

 

 

 

소가 있네?

 

 

 

등대공원 근처에 도착해서 주차하고 보니 아침이 벌써 꺼진거지. 간식거리로 땅콩핫도그 하나씩 사묵었다. 어쩜 케찹도 오동통하게 뿌려주셨나.

 

 

남편 핫도그는 설탕 범벅이네

 

 

우도봉으로 올라가는 길.

 

 

바람이..

 

 

 

등대공원까지는 너무 높아서 우도봉까지만 올라갔다가 내려가기. 내려가기전에 또 기념사진 한장 정도는 남겨야 하잖아. 근데 바람이 또 불잖아. 정신을 못차리겠잖아.

 

 

저기를 어떻게 다 올라가니. 난 못가 난 못가.

 

 

우도봉에서 내려와 검멀레로 가는 길

 

 

정확히 검멀레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동굴이 있어 보트타고 구경할 수 있는 곳인거 같다. 아래에 구경해볼까 하고 내려갔다가 어설피 놓여진 다리에 후덜덜. 얼마 높진 않지만 난 이런게 너무 무섭다.

 

 

이 동굴.

 

 

무섭지만 사진은 또 꼭 남겨야하지. 얼굴만 보이는 기념사진 ㅎ

yunicorn